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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chwind 님이 작성하신 블로그 포스트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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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즐겁고, 신나고, 활기차고, 그리고 적당히 감동적이려고 하는,장르적 특성에 매우 충실한 뮤지컬.영화 "러브 액츄얼리"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기대한다면,아마도 "사랑에 관한 소묘"는 그 기대치를 조금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 ...

hitchwind12시간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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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학자의 법에 대한 이해_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

이 영화에서 단 한 장의 이미지를 고르라고 하면 나는 이 장면이다. 돌아갈 수 없다. 그러면 그냥 가는 거다. 웃을 수 있다면, 유쾌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자.이젠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아니까.1정직하게, 곧이 곧대로 사는 사람이...

hitchwind16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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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차이를 확인하는 시간들_원스 어게인 sWell sEAson tour story

원스, 그들의 이야기가 다시 찾아왔다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의 음악과 일상칼라가 아닌 흑백이어서 좋았다픽션이 아닌 다큐여서 좋았다1편의 감동을 이어가려고 애써 포장하거나 의도하지 않아서 좋았다모노톤의 아일랜드 풍경을...

hitchwind21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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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브로우닝, 프릭스 (Freaks, 1932)

섬뜩하다.조금 과장해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의 대군을 직접 눈 앞에서 맞닥뜨린다해도이 정도의 공포감은 주지 못할 것 같다."프릭스"에서는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게다가 흑백영화이다.잔인하거나 선정적이라고 단정지...

hitchwind22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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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 "오늘의 거짓말"

결론부터 이야기하는 게 좋겠다.평범하게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곧 "오늘의 거짓말"이다.예쁘장한 일러스트 표지 뒤로 숨겨진 10편의 단편은 아주 예리한 칼날처럼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손끝을 베는 듯 아프기만 하다.어찌나 잔...

hitchwind22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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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소년들은 멀리 갔다_강제규 감독의 [MY WAY]

1장동건과 오다기리 조그들은 군복패션의 진정한 종결자들.2결말이 아름답다.3조선 청년은 달린다.일본 청년은 달린다. 같이 달리면서 시작된 인연영화 속 대사처럼 너무 멀리 달려갔던 소년들.4흉 잡을 게 보인다.하지만 일단 인상적인 면부...

hitchwind39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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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바위, 우는 바위_ 강정 구럼비를 다큐로 담다

잼다큐 강정jam docu KangJung8인 감독의 강정마을 100일 프로젝트8인의 독립영화감독이 그들 나름의 시선으로 강정을 스케치한 단편을 모았다.경순, 최하동하, 최진성, 양동규, 홍형숙, 권효, 정윤석, 김태일기다렸던 영화의 개봉이다.누군가...

hitchwind43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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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꽃이 필 때까지 기적은 잠시 머무른다,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르 아브르 le havr...

"항아리는 깨질 때까지 우물로 간다." 이 대사가 참 좋다.인간이 포기를 모르는 사는 것을 항아리로 비유해 설명해준다.항아리는 깨질 때까지 우물로 간다. 이 영화 구식이다시대에 맞지 않게 구닥다리 영화다.하지만 고전이 품고 있는 격과...

hitchwind43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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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윈드_달려라 시릴

영화 [자전거를 탄 소년]Le gamin au vélo The Kid with a Bike뤽 다르덴, 장-피에르 다르덴 감독달려라 정봉주가 아니라 달려라 시릴1멈출 수 없어너무 깊이 생각하면 바보가 될 게 뻔해뻔하게 되느니 일단 뛸 거야뛰면 잠시지만 초월할 수 있...

hitchwind45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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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윈드_진짜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기적들을 위해 남겨둔...

奇跡I Wish코이치, 넌 왜 소원을 빌지 않았니?코이치, 네가 화산폭발하라고 소원을 비니까정말 펑.펑.펑 터져도 행복할 수 있을 듯한 착각에 빠져들 정도다.마치 하나비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듯한 축포처럼 느껴질 것도 같아.그런데 ...

hitchwind45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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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생명력의 아이들_[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자전거를 탄 소년]

꽂히면 한다.아이들은 꽂히면 한다.어른들은 이런 저런 변명을 대며 미루는 일들을...동양소년과 서양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두 편이다.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vs 다르덴 형제의 [자전거를 탄 소년]동양소년...

hitchwind45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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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는 말이 필요 없는...

틸다는 정말이지 절대적으로 유일한, 매혹적인 여인이다.다른 차원에서 왔다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 지극히 창백하고 뇌쇄적인...혼재된 욕망, 아니 욕망을 넘어 강박으로 순식간에 치닿는 얼굴의 투명한 광기그녀는 그 자체로 어...

hitchwind52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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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_ 저주에 가까운 투쟁 we need to talk about to Kevin

"오후. 끔찍한 기다림. 욕망과 공허. 비육체적인 욕망을 내 몸에서도 구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는 '젖어 있지 않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텅 비고, 울고 싶을 정도로나 자신과 분리되어 있다."에바(틸다 스윈튼)의 감정 상태를 아니 에노...

hitchwind52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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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Moscow, 2009)

문제의식은 빛났으나, 완성도에서는 다소 아쉬운.서로의 일상을 살아가던 두 여자.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대기업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다.대학에 가지 못한 그녀는 생산직에서 일하다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이다.한 때 두 여자는 같은 꿈을 ...

hitchwind54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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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책에 대한 억지들.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칼바람도 꺽어놓지 못한 억지들.이번의 소소한 책쇼핑에는 정작 읽고 싶은 책은 사지 않고, 또 별로 읽고 싶지 않은 책들만 구입하는 이상한 모양새였다.우선 에릭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과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

hitchwind57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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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Driving Miss Daisy, 1989)

화해.이 한 단어로 압축할 수 있는 작품.흑인 남성과 유대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했다는 정치적 의미를 제외하더라도,여전히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는 화해에 대한 이야기이다.나이가 들었다는 것.그건 더 이상 변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

hitchwind58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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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Fried Green Tomatoes, 1992)

하나의 경험, 다시 만나는 삶의 교차로, 그리고 식탁 위의 우정.이 영화를 보고 나면 외로워진다.어쩌면 90년대의 사람들은 현대사회가 시간이 지날수록점점 더 외로워져갈 거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언뜻 떠...

hitchwind60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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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by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나에게 영화는 항상 짧은 대화, 차창을 통해 언뜻 보이는 풍경,한줄기 빛, 몇 개의 음 같은 모호한 데에서 시작된다. <비우티풀>은2006년의 어느 차가운 가을 아침, 아이들이 아침식사를 준비할 때내가 손이 가는 대로 튼 CD...

hitchwind63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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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쿠스트리차 "집시의 시간"

엉뚱하고 산만한 꿈결 같은 이야기.아마도 보르헤스의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딱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집시의 시간"은 환상과 사실이 끊임없이 엉켜드는 미로와도 같다.끝도 없이 이어지는 집시들의 음악과 춤이 어지로움을 더...

hitchwind64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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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밀스 Mike Mills의 [비기너스]를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들 Beginners

결론부터 말합니다. <비기너스> 놓치지 마세요!Beginners"이 작품은 생의 찬란한 푸른 불꽃이다."1) 뮤직비디오감독이자 영화감독,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미란다 줄라이의 남편이기도 한마이크 밀스의 작품으로 2010년 토론토 영화제에서...

hitchwind72일전 등록원문보기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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