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영역

포스트 목록보기
0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이메일   


모닝과 스파크(구 마티즈)... 국내 경차 시장을 양분해 흔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경차의 획일화 된 장르 선봉에 선 차량들이다.

일반 적인 소비자(운전자)와 어지간한 자동차 마니아들이라도 은연 중 경차 카테고리에 추가되는 차량이라면 모닝과 스파크와 크게 달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가진 것 같다. 크기부터 가격, 그리고 옵션까지...

현실에 안주한 업체들이 차 팔기엔 참 좋게 길들여진 시장.... 그야말로 다분히 캐시 카우다운 사고 방식인거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변함없는 그대로에 고정된 잣대로 사고를 한다는 건...

국내 경차 중 가장 강력한 이미지는 역시 쉐보레 스파크이다.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했었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이 풀 체인지되어 출시되는 시점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 후 탄탄한 차체와 하체를 기반으로 안전성에 대해 온, 오프라인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다분히 경차답게(?)' 옵션이 많지 않아 가격 상승요인이 적어 비교적 저렴하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그 예전 티코로 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구 GM 대우 마티즈에서부터 변화하며 이어져온 비교적 역사가 깊은 차량이기도 하기에 소비자들의 혼동도 별로 없고 경차 카테고리에선 브랜드 충성도와 지목도도 높다고 봐도 무방한 브랜드의 차량이다.

그리고 지난해 말 새로이 풀 체인지된 모닝은 옵션 다변화와 동시에 고급화라는 전략을 통해 전작에 비해 가격이 상승했다. 기존 구형 모닝과는 달리 다소 고급스러움을 표방한(물론 옵션만 그렇다.) 새로운 개념의 경차로 탄생했다. 사실 가격 상승요인을 하나 하나 꼽아보면 수긍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경차에 대한 기본 정의를 두고 '작은 배기량, 작은 크기, 저렴한 가격.'으로 잠정 결론을 내어 놓고 바라본다면 다분히 비싼 차량일 뿐이다.


발매 당시 부터 '더 이상 경차라고 싸야 한다는 건 아니다.'라며 경차의 시장을 새로이 개편하려는 기아 자동차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현재는 레이의 출시로 그 의지의 확고함은 확인된 셈이다.). 변화하는 소비 시장과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인 것이다. 실제로 풀 체인지된 모닝 출시당시 값싼 하위 모델보다 기본 가격이 올라있는 상위 트림 판매량이 더 많았다.


이는 과거와 달리 현재 국내 자동차 소비 시장이 경차라도 저렴한 모델부터 비교적 높은 가격의 모델까지 소화 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물론, 무턱대고 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옵션을 통해 더 비싼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아쉽게도 기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동차 구매는 굉장히 비 합리적이다. 과거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아직도, 소위 '뽀대(허세)'를 위해 불 필요하게 큰 차를 구입하는 비 합리적인 구매를 반복하고 있다. 자연스레 유지비도 늘고, 차 가격에 비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차량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중략)

현명한 자동차 소비자(운전자)라면 자신의 활용 목적과 소득 수준, 그리고 안전성 및 유지 관리 등 다양한 면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맞다. 단순히 큰 차, 비싼 차, 남들이 보기에 있어보이는 차 따위를 사는 건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하려 해봤자. 그저 '허세'일 뿐이다.

물론, 현재 시대를 기준으로 그러한 운전자가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그렇다는 건 필자도 일부 동감하는 바이나, 그렇다고 모두가 바보 짓 한다고 따라 할 필요는 전혀 없잖은가? 라고 반문 하고 싶기도 하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자신에게 맞는 차를 구입하는 것이 옳다. 기껏 어렵게 값 비싼 중-대형 차 사서 장마철이나 겨울철이 다가오는데 타이어 하나 교체 못해 쩔쩔매는 촌극을 연출 하는 것 보다 불 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여 통장의 잔고를 늘려 나가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은가 말이다... 차라리 비교적 저렴하고 실제 유지비가 저렴한 차를 사서 운용하는게 현명하지 않은가?

(중략) 뭐만하면.... 딴 소리를 많이 하는 건 필자의 문제... 이놈의 만연체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서 다 써놓고 줄여 버려서 중략~ 중략.....



자..... 오늘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이번에 새로 나온 기아 자동차의 '레이'에 대한 이야기다. 서두가 꽤 길었는데, 그 이유는 국내 운전자들의 비 합리적인 소비 패턴에 대해 일단 꼬집고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작 차를 제대로 바라볼 능력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으면서, 기껏 인터넷에서 줒어들은 단편적이고 편협한 몇 줄의 글에 착각해 별 쓸데 없는 고집을 부리지 말고, 조금 더 다변화 되는 시대에 맞추어 생각의 초점을 확장 시켰으면 하고.. 그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람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면.... 무엇인가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결정함에 있어... 스스로의 판단을 토대로 조금 더 성인다운 기준을 제시하고, 행동 했으면 한다는 거다. 그냥 별 생각없이 '여태 그래왔으니, 앞으로도 변화 없이 지속되어야 해.'라는 쉰내 풀풀나는 사고는 던져 버리란 이야기.



경차.. 일단 현재 국내 법이 규정하는 경차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배기량 1000cc이하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이다.

현재의 경차 크기는 과거에 비해 굉장히 커졌고, 연비 역시 늘어난 가격만큼이나 불어난 무게로 인해 과거 '경차는 배기량이 적어 연비도 좋다.' 라고 하는 건 이미 지나간 이야기라고 말 할 정도가 현실이 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자동변속기의 대중화도 한 몫 할 것이지만...

일단, 필자가 간략하게 말 해주는 경차의 정의도 세제 법상 배기량 1,000cc이하, 크기 작은 자동차이다. 사실 그 이상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지금 시대 경차는 과거와 너무도 변해 세세히 분석 하자면 글 하나를 통째로 다시 써나가야 할 정도니, 귀찮아서 라도 일단 생략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은 거냐고 묻는다면.. 이번에 인터넷에서 가격 비싸다고 그렇게 까이는 기아 자동차의 레이가 경차라 해서 무턱대고 차가 작고, 가볍고, 값마져 싸야 할 이유는 이제 없다는 것이다.

일단 좀 터무니 없는 비교라고 말 하는 이가 있을지 몰라도 국내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벤츠의 경차 '스마트'를 이야기 해보자. 스마트의 가격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현재 2290만원이다.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옵션 리스트만 봐도 수백~천만원(대략) 가량 한다.

얼핏 가장 저렴한 모델의 2290만원은 마치 국산 경차 중 가격이 고가로 언급되는 모닝 풀옵션 가격인 약 1500만원과 비교할 때 벤츠가 갖는 네임벨류를 생각할 때 충분히 있고, 개성과 벤츠의 차를 탄다는 자부심 등으로 형성된 상품성으로 실제 구입가격은 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지만 필요로 하는 오너들은 구입한다.

이는 즉, 경차 라는 자동차가 단순히 '싸고, 배기량 낮은 차'로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시장에서도 모두가 그렇지 않고, 시장에서 많은 수요는 아니지만 필요로 하는 일부의 고객의 필요로 이러한 차량이 이미 적지 않은 규모의 시장으로 판매된다는 이야기다. 바꾸어 말해... 국산 자동차로 컨셉만 잘잡아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면 그야말로 블루오션이라는 이야기다.

오늘 이야기에 끌어드릴 레이가 바로 그러한 다소 고급을 지향하는 기존에 없던 경차의 새로운 장르이다. 뿐만 아니라, 레이는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기존 경차 및 국산 소형 자동차와 개념을 달리한다. 또한, 레이의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 이는 상대 기준일 뿐이지만, 기본 출발 가격이 동사의 모닝과 비교할 때 약 400만원 가까이 비싸다.(실제로는 300만원 중후반..)

그래서 레이를 두고 비싼 경차, 소비자를 외면한 경차.. 한국 시장을 유념해두지 않은 경차 라는 등 다양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바라보는 레이의 개념에 대한 오해라고 생각된다.(새로이 출시된 경차가 아니라, 경차 시장의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것이다.)

레이는 배기량이 경차는 맞지만, 기존 국내 소비자들이 생각해온 세컨 카 개념이나, 사회 초년생이 타는 수준의 경차와는 구별되는 차량이라고 본다. 일단 레이는 기존 국내에 잘 알려져있던 이효리의 차..... '닛산 큐브'와 같은 장르의 '박스 카'이다. 말 그대로 상자에 바퀴 4개를 달아 놓은 것 처럼 생겼다. 물론, 큐브와 레이는 비교의 대상이 못 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도 '차 급'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둘 다 박스카의 극대화 된 공간 활용성이라는 장점은 가지지만, 레이는 '경차'카테고리에서 그러한 차량이며, 큐브는 준중형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레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레이는 기존 국내 경차와는 전혀 다르다. 무엇이 다를까? 옵션? 공간의 활용성? 디자인? 다 틀렸다. 애초에 새로운 장르의 차량이다.

그 이유를 볼 때 첫 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은 레이의 실내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센터 터널이 사라졌다라는 것(완전 평면은 아니나, 기존 세단 및 경차 카테고리에서의 비교 때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센터 터널이 무엇인지 모를 수 있으니 살짝 설명하고 지나간다. 흔히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기어박스가 있고... 이는 마치 산맥처럼 자동차의 좌/우를 나눈다.

뒷 좌석을 봐도 좌석 중간 부분 바닥이 높이 솟아 있는 경우를 그간 많이 봐왔을 것이다. 전륜 구동에 비해 특히 후륜 구동 자동차들이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그 이유는 바로 후륜의 드라이브 샤프트(앞쪽 엔진의 동력을 뒤로 전달하는 구동계)가 그 아래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륜 구동의 경우 그러한 시설은 없지만 배기 파이프가 지나기에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그래서 기존 국내 '세단' 차량들은 하나 같이 센터 터널이 높게 솟아있다. 이는 경차부터~ 대형 세단을 총 망라한다. 헌데? 레이는? 없다. 바로 이것이 실용성이 극대화 된 박스카 타입 차량들의 특징이다. 기본적인 설계부터 바꾸어 실내 거주성 및 공간 활용성을 늘린다. 쉽게 생각해봐도 차 뒷자리에 짐을 싣거나 앉았을 때 센터 터널의 불편함을 느껴본 적 있는 운전자라면 동감 할 것이다.

국내 박스카 대중화의 초석이 된 닛산 큐브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애초 기아 레이는 일본의 박스카들을 벤치 마킹해 만들어진 차량인만큼, 그들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아이디어와 박스카에서 갖추어야 할 기본기를 갖추기 위한 부분이다.


그리고 두 번째 레이의 경우 운전석 반대편(동승석 쪽)의 B필러가 없다. 흔히 자동차 앞 유리를 기준으로 좌-우에 있는 차체의 기둥을 A필러, 그 다음 앞 문짝 뒤의 프레임(흔히 안전벨트가 그 기둥에 있다.) 기둥을 보고 B필러 라고 한다.

헌데, 레이는 B필러가 없다. B필러는 단순히 없앤다고 없앨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전복 및 측면 충돌에서 B필러의 필요성과 그 설계 및 제조상의 중요성은 자동차의 안전도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단순히 기존 차대에서 간단히 잘라낸다고 끝나는 부분이 아니라, 차량 섀시의 전반적인 재 설계와 측면부 강성 증가를 동시에 접목시켜 가능한 부분이다.

즉, 기존에 쉽게 플랫폼을 공유해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차량이 아니라는 이야기.

새로운 장르 만큼이나 차량 개발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모닝(TA)의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상당 부분을 새로이 만든 차량이라는 이야기이다. 위 그림은 기아 자동차 홈페이지의 내용인데 일반적으로 도어에 적용되는 사이드 임팩트 바외에도 수직으로 빔(파이프)를 설치해 B필러를 대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외 사각으로 곧게 솟은 각 필러(기둥)들에 의해 실내 공간이 차량 크기대비 비약적으로 확장되어 공간 활용성이 좋은 것이 박스카로 탄생한 레이의 장점이다. 사실 각 부분 디테일한 옵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자니... 필자가 너무도 모르는 부분이고, 경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레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옵션은 꼭 레이가 아니더라도... 고급사양과 관련된 것이니까.)

어떤가? 단순히 배기량 하나로 레이를 기존에 흔했던 경차로 단정지어 가격도 같아야 한다는 건 억측이 아니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지 않는가? 아예 다른 차량인데 말이다. 그저 경차 카테고리에 있는 건 배기량 뿐... 외부 크기도, 실내 체적도 다른 차량인데, 왜 생각 없이... 알려 하지도 않고, 그저 경차인데 비싸네... 기아 미쳤군! 이라고 생각하는 거냔 말이다.

특정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시도와 장르 개척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 소위 말하는 특화상품이나, 명품 등은 존재할 수 없다. 그 모든 것이 '다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혹은 필요로 만들어지고 존재하는 것 아닌가? 레이가 명품은 아니지만, 최소한 특화된 상품으로는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도 많던데, 어제 글로벌 오토뉴스의 기사처럼, 벤치마킹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박스카라는 특성상 디자인이 상당히 제한되고, 그 속에서 완벽하게 개성있는 얼굴을 만들기는 이미 활발한 인터넷 정보 수집을 통해 전세계 박스카 디자인을 고루 섭렵한 네티즌(자동차 마니아 등)의 지적처럼...'닮았다. 그래서 베낀거다.'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그러고보니 대부분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 까내리는(요컨데 위에서 말한 경차 주제에 왜 이리 비싸?!!! 이러는....) 그러한 의견을 말 하는 '남자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자기가 조금이라도 더 잘아는 거(여자들 보다.)에 대해서는 그리 잘난 척을 하며 예전에(그림 참조) 한때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관심이 없었으니 모르는 건 당연) 여자들이 수입자동차를 볼 때 비틀 = 포르쉐(같은 붕붕카, 오픈카)라고 본다며 비아냥 거리더니...

막상 자기들도 차를 보는 눈과 상식은 '개뿔'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리 설치는 거 솔직히 웃기지 않은지... 누구나 관심이 없다면 모르는 것이고, 그를 두고 비아냥 거릴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

차라리 위에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인지 출처조차 알아보기 힘든 표? 속의 비하의 대상인 여자들의 의견이 편견 없고 더 솔직해 인간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요즘 현대 자동차의 디자인 코드를 두고도... 아반떼MD가 처음 나왔을 때 쏘나타와 구분하지 못 하겠다고, 너무도 똑같다고 말 하고..그 이후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모두 정면에서 보면 못 알아볼 정도라고 말 하지만, 관심 없는 일반적인 운전자라면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거다. (물론, 내 기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누구보다 차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기에, 애초에 시각 자체가 다르니까...)


제네시스 쿠페 동호인들도 이번 F/L제네시스 쿠페와 벨로스터의 앞 모습을 구분하기 힘들다고 말 하는 걸 꽤 봤지만... 관심이 없다면 모를까.... 찬찬히 들여다 본다면 디자인 코드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데...

사실, 눈썰미가 좋거나, 차에 대해 관심이 많은, 혹 디자인이나 설계 등에 조예가 있지 않다면 더욱 더.... 못 알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부끄러운 것도... 잘 안다고 자랑스러운 것도 아니다. 그저 시각과 입장의 차이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기준인 '모호하다. 비슷하다. 헷갈린다.'가 '참'도 아니다... 그저 모르니, 익숙하지 않으니 그럴 뿐인거다.. 그럴 땐 우기는 것보다... 솔직한 의견 제시가 올바른 것이지, 무턱대고 '다 똑같아!'라고 우길 일은 아니다. 물론, 말을 번복하는 게 쉽지는 않겠고.. 자신의 틀림을 인정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라는 건 잘 안다. 하지만, 다 큰 성인이라면 그 정도는 기본 아닐까?

모르는 건 절대 자랑이 아니며, 귀막고 소리지르는 것이 토론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무기도 아니다. 모르면 알려고 노력하면 된다. 단!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평생 다람쥐 챗바퀴처럼 반복된 자신의 짧고 그릇된 혼자만의 오판으로 이것, 저것 마구 잡이로 깎아 내리는 건... 너무도 아쉽고 답답해서 글 써본다....

차라리 조금 더 생산적이고 소비자(운전자)를 위한 비난을 하고 싶으면 일산화 탄소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집중하고, 지난번 이슈화 되었던 카니발 에어백 사건 등에 주목하는 게 더 현명하지 않을까? 당장 큰 문제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 정도로 국내 메이커들의 최신 자동차에 소비자에 불리한 치명적인 문제점을 내포하는데, 그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큰 이슈가 안 되고... TV에 나오고 몇 매체에 나와도 소비자들 태도는 마치 남의 일인냥... 너무도 잠잠하다. 그러한 와중에 전혀 새로운 경차 레이를 두고 그저 '경차가 왜 이리 비싸!'라고 하는 건.....
Posted by 독설家
Copyright ⓒ 독설家.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설家 (라이프 칼럼니스트)

Kdrive 강성환 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합니다. 저만의 시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 보려 합니다.

독설家님의 다른 포스트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OLPOST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댓글쓰기

실시간 검색

검색

독설家의 ray 경차 경형 기아 쓴소리독설
  • 올포스트
  • 트위터

1/3

푸터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