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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령이 뽀뽀 (양장) 고은, 이억배, 안선재(Brother Anthony ), 이상화 | 바우솔 | 20111201 평점 ![]() ![]() ![]() ![]() ![]()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사실 시는 어떤 작품이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고
어렵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인데요..
국내 문학상 10여 개를 비롯하여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하시고
최근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시는 '고은'님의 동시집이라고 하니
무언가 다른 것이 담겨있을까.. 궁금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
이미 25개국 이상의 외국어로 작품이 번역되었다고 하니까..
고은님의 세계적인 명성답게 <차령이 뽀뽀> 는 국영문으로 출간되었다고 하니
왠지 후세에 길이 남을(?) 동시집을 만나본 느낌이랄까요~ ^-^
시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정말 많은걸 서로 나눌 수 있는 글이란 생각이 드네요.
엄마 구름이 바쁜 것일지 아님 멀리 놀러가는 것인지,
그 구름을 따라 놀러가게 되면 거기엔 무엇이 있을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차령이네 가족의 아침 풍경,
장님처럼 귀머거리처럼 아이들의 실수와 잘못을 눈감아주시는 선생님의 모습,
감기하고 넘 친하게 지냈는지 콧물이 들락날락 거리는 개학을 맞아 다시 만난 친구들의 얼굴..
정말 따스함이란 이런거구나.. 를 느끼게 해주는 글들이 가득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책이랍니다..
눈 오는 날 두 팔 두 다리 벌리고 벌렁 누워 길거리에 사진을 찍는다는 동시를 보면서는
이제 며칠 있으면 내릴 눈 위에 친구들과 함께 누워
웃음 가득 머금고 학교 마당 가득 사진을 찍어보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게 하겠네요..
시집을 그리 좋아하지 않던 저도, 시는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던 아이도
따스한 사랑 가득한 고은 선생님의 동시집에 폭 빠지게 될 겨울입니다.. ^-^
"인터파크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