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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정문 가는길에 모녀가 운영하는 성대국수가 있습니다.
'엄마가 만든 멸치국수' 저 멘트가 어찌나 추운날 식욕을 돋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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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정문 들어가는길 빵굼터 옆
(혜화역 1번출구 - 마을버스7번성대입구하차)
혜화역에서 도보10-15분
몇년전만해도 이렇게 천막안에서 포장마차식으로 판매만 하셨는데
옆으로도 가게가 넓혀졌어요
요기는 엄마가 운영하시고
옆에 천막에서는 따님이 간단하게 판매중이시랍니다.
손님 없을때는 실내에도 계시고.. 왔다갔다~
실내에는 들어가자마자 비릿한 멸치육수와 디포리 육수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나쁘다는게 아니고, 참 오랜만에 맡아보는 디포리 육수냄새 ㅎㅎ
멸치육수보다 더 진한 국물맛을 내죠..
최근에 멸치국수집이 몇개 생겨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싱겁기도 하거든요..
조미료의 감칠맛성분이 아미노산이라던데..
조미료가 화학구조의 합성 아미노산이라면,
생선에 있는 아미노산은 천연 조미료라고 할 수 있겠죠~
그 디포리와 멸치가 들어간 육수의 냄새는 좀 비릿하더라도 국물맛은 끝내줍니다.
비빔국수가 제일 맛있고 유명하다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성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직접 국수를 말아주십니다
앞치마, 위생모자 다 갖추시고 정갈하게 작업하십니다.
조미되지 않은 두꺼운 생 김토핑
양념간장토핑, 유부
양이 썩 많은건 아니지만 추운날씨 요기꺼리로는 괜찮아요
순대도 주문할까하다가.. 패스...
국물이 역시 디포리 맛이 납니다.
옛날에 엄마가 디포리를 진하게 끓여내셔서 너무 달다고 그릇을 밀어냈던적이 있는데
약간 그때의 맛이 나네요..(그런데 확인할 길은 없다는.....)
너무 진하게 끓여도 입이 얼얼할정도로 감칠맛이 나요..
성대국수의 육수는 진하다보니 약간은 짭짤한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진한 국물맛이 개인적으로 참 맘에들구용 ㅎㅎ
맛있더라구요..
부산명물 구포국수로 국수를 말아주시는것 같습니다.
비빔국수가 겨울에먹어도 홀딱 반할맛이라는데
다음에는 비빔국수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
가격도 3500원..
맘에들어요 (오른거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