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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에서 만난 대박 청년 사업가! 쇼핑몰 '머시따'대표 윤제환氏

이제 사회생활 경험도 어느 정도 쌓였고 멀쩡히 회사도 잘 다니고 있는 중이지만 나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 꿈꿔볼만한 인생이 바로 '개인 사업'일 것이다.

꽉 막힌 조직 생활의 테두리 안에서 매일 똑같이 움직인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면 힘든 일일수도 있는지라 '아...나도 한번은 꼭 내뜻대로 사업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의지가 문제인듯 싶고.

그래도 조금만 더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어느 순간에는 정말 내가 꿈꿔본 일들에 직접 부딪쳐 보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놓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항상 금요일 저녁이면 '위대한 탄생 시즌2' 삼매경에 빠져 있었는데 어제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MBC 파업으로 인해 위탄 생방송이 결방을 하여서 이곳저곳 채널을 돌리다가 간만에 'VJ 특공대'를 보게 되었다. 역시나 'VJ특공대'는 언제봐도 내용이 재밌는듯..-_-b

그중에서 내눈에 들어온 내용이 바로 '젊음이 밑천, 청년 장사꾼 성공 비결이었는데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누구나 한번쯤 꿈꿔볼 로망(?)을 현실화시킨 젊은 청년들의 성공 사례를 배아프게 소개를 시켜주고 있었다.

공부잘하는 법학도에서 메주 공장 사장으로 성공한 32세의 여성.

남다른 맛을 지닌 짬뽕으로 대박신화를 이룩한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 신화를 계속해서 이루어나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 방송에서 특히나 내눈에 들어왔던 인물은 바로 "연매출 100억! 의류 쇼핑몰"의 28세 CEO인 윤제환씨.

무려, 100억이다...100억.의류 쇼핑몰 하나가 중소기업과 맞먹는 수준이라니...

게다가 내가 이 분에게 더욱 시선을 끌수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이 분의 쇼핑몰을 예전에 한번 이용한 경험이 있기에, 괜히 친분이 있는 사람이 TV에라도 나온것마냥 더욱 반가울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쨌든 100억 매출이라는 것이 가장 눈에 들어왔던 부분...;;)

윤제환씨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남성 의류 쇼핑몰 '머시따 (http://meosidda.com)' 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대한민국 평균키 남성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난 의류쇼핑몰을 꽤나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요즘에는 정말 인터넷 쇼핑몰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는듯 싶다.

이런 양적인 범람 속에서 성공을 할 수 있는 기업은 지극히 소수에 불과할텐데 '머시따'라는 쇼핑몰이 오픈한지 4년여만에 연매출 100억원의 신화를 이룩한데에는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이번 'VJ 특공대'에서는 그 성공요인들을 아주 친절하게 소개해 주고 있었다.

역시나 모든 일에는 그들만의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머시따'의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한국 남성 평균키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

의류 쇼핑몰을 경험해 본분들이라면 많이 느끼실텐데, 뭔놈의 옷들이 전부 길쭉길쭉하고 늘씬늘씬한 모델핏을 강요하고 있는듯 싶다. 그러나 현실은??? OTL

나같은 경우도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서 바지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기장은 잘라내야(.......)하는 슬픔을 지니고 있는 편인데 '머시따'의 경우엔 그런 이들의 애환(?)을 반영하여 한국인들의 평균키인 173cm에 맞는 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 역시 더도 아닌 덜도 아닌 중간이 딱 좋은 것이다.)

"한국 남성들의 평균키가 173cm?" 이라고 생각하면 막연히 작아보이게 느껴지실수도 있으나 현실은 아시아 지역의 남성들의 평균키들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는 것.!

물론 서양인들의 평균키에 비하면 좀 작긴 하지만 워낙에 그들과는 체질 자체가 다른지라 비교를 하기는 좀 어려울듯 싶은데다가 나날이 한국인들의 신체 지수가 좋아지고 있다보니 언젠가는 왠만한 유럽인들보다 큰 평균 신장을 갖게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아무튼 173cm라는 키가 결코 작은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워낙에 킬힐에 높은 굽의 신발들을 신고 다니다보니 왠지 남자가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느낌도 있는데 한국 남성들이여 기죽지 말자.! -_ -!

윤제환씨가 이런 발상에서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가 나왔기 때문에 보다 현실감있게 고객들과 접근하고 소통이 가능했으리라 본다.

무엇이든간에 '아이디어라는 것은 가장 가까운 주변에서 나온다는 것' 아마도 창업을 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명심해야할 포인트가 아닐까?

이처럼 보통키를 가지고 있는 한국 남성들의 신체 지수를 고려하면서도 거기에 플러스로 좀 더 키가 커보이는 효과를 얻을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수많은 회원들이 '머시따'를 꾸준히 찾고 있는 이유가 되는것 같다.

실제로 '머시따'를 가보면 매달마다 '키가 커보일수 있는 강좌'를 착실하게 선보이면서 그에 맞는 코디도 제안을 주고 있는데 솔직히 보통 쇼핑몰은 단순 제품 홍보하기에도 벅차서 이런 프로그램 자체는 생각치도 못할듯... 결국 이런 세세함 하나하나가 그를 100억 매출의 CEO로 인식하게 만들수 있었을테고.

물론 제품들 자체에서도 위에서도 말했듯이 보통 남성들을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키가 커보이게 해주는 스타일들의 옷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멋진 모델 데려다놓고 마네킨처럼 그럴싸한 모델핏의 의상들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이들(실제로 머시따는 피팅모델을 뽑을때도 키가 큰 지원자들은 마이너스 점수를 준다고 한다.;;)을 이용하여 현실적이지만 그속에서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잇는 무언가를 제시해 주고 있다. 이게 바로 수많은 대한민국 남성들이 원하는 가장 보편적인 것이 아닐까?

게다가 28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과 완벽히 융화가 되어 윗사람이 아닌 똑같은 직장 동료로써 관계를 맺어가는 모습에서 참....어린 나이답지 않게 많은 경험을 해왔다는 생각이 들기도.

사회 생활을 해보니까 개인 능력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가 성공을 위한 요소에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그가 이런 성공신화가 더욱 가치있어 보이는데에는 처음 시작할 당시만 해도 제로의 수준에서 시작했기 때문인것 같다.

모델일을 해오다가 2008년 본격적으로 쇼핑몰 창업에 뛰어들게된 당시의 자본금은 고작 100만원.

100만원을 가지고 어떻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윤제환씨는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단돈 100만원을 갖고 오직 패기와 에너지만으로 자신만의 사업을 개척해 나갔다. 물론 몇년이 지난 지금에는 그만큼의 보상을 받고 있는것 같고...

창업이나 경영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이었던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몸으로 부딪쳐보는 도전 정신'도 큰 밑거름이지 않았나 싶다.

과연 나에겐 그만한 용기가 있을까...하는 반문도 해보게 되고.

이번 프로를 보게 되고 또한번 자극을 받게 되는데, (순간 봄옷을 살때가 다가왔구나...하는 삼천포로도 빠져보고.) 언젠가는 도전을 해보고 싶은 그 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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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연예 칼럼니스트)

일본드라마 블로그 '느리게 걷기'를 운영중인 한길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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