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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NEX-7 +칼짜이즈 SEL24F18Z 렌즈 마운트한 화질은? 단점은 무엇인가?


소니 NEX-7SEL24F18Z 화질, 단점은?

소니 NEX-7은 소니의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총 집약시킨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NEX-7에는 APS-C타입의 중급기 DSLR에나 들어갈 법한 CMOS 사이즈에 2,430만화소, 최대 10연사, XGA OLED 뷰파인더, 트리내비 시스템으로 사용자에게 만족을 주는 현존하는 최고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NEX-7 입니다.

다나와 체험단으로 NEX-7 을 손에 쥐고 열심히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있습니다. 피사체를 찍기 가장 어려운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 온통 회색빛으로 물들기 때문입니다. 2.430만화소의 자세한 화질 테스트를 하기 전에 NEX-7 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서 어떤 사진 결과물들을 내어주는지, 사진 결과물들을 살펴 보며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NEX-7 의 단점도 찾아냈습니다. NEX-7 의 화질은 어떤지, 단점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준비운동 찰싹!



이번 체험단을 통해 행운이라 느껴지는 것이 SEL24F18Z를 쓸 수 있는 기회까지 함께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F1.8의 밝기인 이 독일에서 온 칼짜이즈 렌즈는 단렌즈로 24mm의 구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격이 NEX-7만큼이나 높은 녀석이기도 하지요.



어쨋든 한 달간 NEX-7과 신나게 한판 찍어보자구! 렌즈의 포스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NEX-7으로 촬영한 일주일 간의 서울 도심설경
소니 NEX-7 + SEL24F18Z 촬영



NEX-7과 SEL24F18Z의 조합의 특징은 아웃포커싱(셀렉티브 포커싱)사진이 너무 잘 나온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렌즈를 개방해도 뒷 배경이 파파팍 날아가니 말이죠. 인물 사진을 찍어주시려는 분들은 조금 가까이서 촬영해보면 화각은 넓지만 아웃포커싱이 쉽게 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눈이 온 날, 이번 주는 샘플 촬영을 좀 하려 했더니 정말이지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도 그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아내려면 손을 호호 불며 NEX-7을 들고 나가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다행이나마 NEX-7의 가죽틱한 고무그립은 따스한 느낌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장갑을 끼지 않아도 신속하게 트리내비를 이용해서 샤샤샥~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죠. 화이트밸런스가 굉장히 정확한 편입니다.

반대로 인포커싱 (말도 안되는 용어; 셀렉티브 포커싱이 맞는 말)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전 서울예술대학 황선구 교수님이 사진전을 열었던 그 방식대로 우리가 앞에 있는 것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뒤에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시선입니다. 칼짜이즈 렌즈라서 그런지 많은 '칼'이 들어간 이야기들이 있는데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기만 해도 잘 나오는 사진이구나 생각하게 합니다. 물론 모니터로 직접 들여다 보긴 해야겠지만요.



간만에 30대 늙은 아저씨가 젊은 이들의 감성 사진 피사체를 찾아냈습니다. 실내라면 이런식으로 광원이 너무 다양하여 커스텀 WB를 이용해서 촬영했는데 약간은 독특한 느낌으로 나왔네요.



실내 사진이 취약한 카메라입니다. AWB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죠. 그냥 이렇게 그 실내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을 수도 있습니다.



NEX-7의 최대 강점은 바로 외장 스트로보를 달 수 있는 핫슈 지원입니다. 내장 스트로보로는 아무래도 넘버가 부족해서 이런 사진이 나오기 힘들죠. 게다가 천정 바운스도 힘들기 마련입니다.



장미꽃과 같은 정물을 찍는데 소니 NEX-7 + SEL24F18Z의 강점이 드러났습니다. 해상력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더욱 자세한 해상력 차트의 촬영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눈이 마구 내리던 날, 소니 NEX-7 + SEL24F18Z의 아웃포커싱의 느낌이 참 잘 어울리던 서울의 눈 내리던 오후. 어둑해진 가운데 자동iSO가 가리키는 ISO수치는 보통 400-800 정도를 가리켰습니다. 잘 흔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1/60초를 맞춰주기 위해 노력하는 NEX-7 입니다.



보통 이런 사진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이 색수차입니다. 나뭇가지와 회색 하늘 사이에 생기는 보라색의 띠를 색수차라고 하죠.



색수차가 발생합니다. [미안하다사랑한다] 그리고 [가을동화]의 드라마들에서는 이 색수차를 이용해 촬영감독이 예술적 표현으로 승화 시키곤 했었습니다. 렌즈 주변부에 생긴 색수차인데요. 초점이 맞은 피사체에서도 이 색수차가 발생하는지 이후 한번 더 테스트 해봐야 겠네요.



스노우파이! 맛있겠다!

야간 촬영에서 ISO를 1600으로 놓고 촬영했습니다. NR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노이즈리덕션이라 부르는 기능으로 노이즈를 감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일반 NR을 사용했음에도 노이즈가 과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고ISO에서 안정적으로 이미지를 최적화하여 보여주는 NEX-7 입니다. 필드 촬영이나 실내 촬영에서 ISO가 높음에도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스트로보 사진과는 그 느낌이 판이하게 틀립니다.



주변부의 보케도 예쁘게 잡힙니다. SEL24F18Z 렌즈의 위력이라고 볼 수 있겠죠. 빛 방울을 잡으면 더욱 예쁘게 잡힐텐데, 어디보자. 뒤적뒤적..



렌즈 내부의 조리개의 모양대로 예쁘게 빛 망울을 잡아줍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SEL24F18Z와 NEX-7의 조합입니다.



초점이 맞은 붉은 머플러의 표현은 와~ 하는 탄성이 나더군요. 렌즈 F값이 1.8에 카메라가 고ISO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보다 높은 조리개에서도 촬영이 가능하여 심도의 조절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트로보를 촬영이 불가능한 촬영조건의 실내 촬영에서 사용자가 요구하는 촬영 결과물을 내어줍니다.



NEX-7 + SEL24F18Z 조합으로 촬영자인 저와 영화 써니에 나온 강소라의 실제 거리는 이 정도.

ISO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촬영하고 (크롭) 잘라냈습니다. 인터넷을 위한 꼼수라고도 하죠. 적어도 블로그나 까페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이미지입니다. 역시 SEL24F18Z의 화각으로는 가까이 가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보이네요. 소니 E마운트 줌렌즈 영입을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눈이 많이 내린 날, 고즈넉한 까페의 모습입니다. 윗 부분은 밝고, 아랫 부분은 어두운 극명한 밝기 대비를 보여주는데요. HDR 기능을 이용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기에 쨍한 느낌이 덜하지만 인쇄하거나 인화를 했을때 보기 좋은 이미지를 내주는 역할입니다.



좀더 자세히 창가를 들여다 봤습니다. 밖은 영하 15도로 춥고, 내부는 따스해서 생기는 자연스런 물방울 현상들이 꽤 예쁘죠.

이를 크롭해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해상도에서는 정말 군계일학이군요. 꽤 만족스런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소니 NEX-7의 단점은?

NEX-7으로 촬영을 하면서 살펴보니 중앙부 초점을 잡는 속도나 정확성이 이전 사용하던 DSLR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 예상치 못하게 느껴진 단점이었습니다. 더 많은 촬영을 하면서 이 것이 촬영자인 저의 미숙함인지 제품의 특성인지 파악하는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네요. 또 동영상 작동 버튼이 그립에 존재하여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동영상 촬영이 되고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다소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NEX-7 과 SEL24F18Z 조합 실제 사용해보니


NEX-7의 화질은 의심할 나위없이 미러리스 중에서는 최고치의 이미지 결과물 품질을 갖고 있습니다. 소니 카메라 특유의 화상처리엔진 BIONZ와 2430만화소의 Exmor APS HD CMOS 이미지센서의 궁합은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이 NEX-7의 화질에 대해서는 해외 사이트에서도 소니 알파 시리즈 (A77과 풀프레임인 A900을 포함해서) 들보다도 낫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NEX-7의 APS타입의 이미지센서는 DSLR에서 볼 수 있는 센서 크기의 타입으로 타사의 미러리스들에서는 볼 수 없는 해상력과 한차원 넓은 다이내믹레인지의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여기에 NEX-7의 효과적인 NR과 HDR 기능을 함께 활용한다면 필드 사진을 위해서 더할 나위 없는 결과물을 내어줄 것 같습니다.

NEX-7은 화질도 화질이지만, 여러가지 기능을 제외하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놀러나가듯 그냥 가방에 툭~ 집어넣고 쉽게 나갈 수 있다는 점일겁니다. 출사라는 큰 준비 없이 그냥 들쳐메고 나가는 그 편한 마음가짐, NEX-7의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항상 카메라를 지닐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첫번째 요건이기 때문이죠.

이 후 포스팅에서는 NEX-7 의 화질과 선예도에 대한 포스팅을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 Dazzi 함영민




*.다나와 소니 NEX-7 평가단에 참여하여 리뷰 기기 대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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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민 (IT/과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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