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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온가족이 모두 모였습니다.
우리 가족 4명 동생가족 5명 어머니, 아버지 모두 모이고 보니 11명의 대식구가 되었네요^^
아차! 우리 집 강아지 모모양도 있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가지 음식들을 놓고 배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그렇게 배가 산으로 올라가고 있을 무렵
우리 강아지 모모양도 배가 아팠는지 화장실로 후다닥 달려가더니
아주 예쁘장하게 응가를 하고 나오더라고요~
이 모습을 본 제수씨가 "강아지 엉덩이 휴지로 안 딱아줘도 돼요?"라고 물어 보기에~
아내가 말하길~
강아지의 괄약근은 사람하고 달라서 자동으로 깨끗한 뒤처리를 하므로 닦아 줄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날따라 강아지 응가 냄새가 솔솔 풍기더라고요~
우리 식구만 있으면 별 상관없는데 여러 식구가 모인 자리라서 왠지 신경이 쓰였습니다.
바로 그때 저희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야~ 뭔 강아지 똥냄새가 사람 똥냄새랑 똑같냐?"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시치미 떼고 냄새 안 난다고 말하려는 찰라~
어머니가 말하길~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전 속으로 울 어머니가 도와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 그런데 또 아버지가
"아니야 진짜 냄새 잘 맡아봐 진짜 사람 똥 냄새랑 똑같다니까?" 하시는 거에요~
이에 우리 어머니 화를 버럭 내시더니
ㅋㅋㅋㅋㅋㅋ
이에 우리 아버지는 민망함에 얼굴 벌게지시고
우리는 웃다가 쓰러지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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