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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1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신 이웃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2년에도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릴께요^^
블로거 6년차, 파워블로거 3년차에 접어들다보니 1,2년차와는 사뭇 그 느낌이 다르네요. IT와 디자인 관련 포스팅은 뒤로하고 오늘은 그간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해오며 느꼈던 몇 가지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주제들이 다소 두서없게 느껴질 수 있으나 모두 개인적인 경험을 기초로 하였으며 네이버 블로그와 관련된 주제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1. 주목받는 '오늘의TOP'을 외면하는 이유!
최근엔 모니터링을 좀 강화했나요? 2011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별 '오늘의TOP'에 눈살 찌푸려지는 포스팅들이 여과없이 노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등 마케팅이라는 명목으로 포스트 상위 노출과 콘텐츠 우선순위를 높이는 여러 작업들로 '오늘의TOP'은 순전히 광고판으로 전략해 버렸습니다.
그런 상태가 몇 개월 이상을 유지되다 보니 '오늘의TOP'에 남아있던 작은 미련마져 사라지더군요. 어느순간 부터는 '오늘의TOP'을 통해 우수 포스트를 본다는 생각은 접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군요. RSS피드를 통해 엄선된 포스팅을 구독하고 블로그를 통한 교류를 지속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1 네이버 파워블로그 선정'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오늘의TOP'을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까지만 하더라도 늘 아쉬웠던 '오늘의TOP'이 왠일인지 오늘은 양질의 포스팅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블로그팀 내부적으로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지난 가을 NHN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블로그 담당자에게 '오늘의TOP'에 관한 심각한 문제점을 거론한 바 있습니다. 다양한 필터링과 검색엔진에 의존하지 말고 '오늘의TOP'을 사람의 눈으로 직접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말이죠. 결과가 반영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작년에 실망하였던 그 느낌 보다는 조금 나아졌군요. 앞으로 다시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배너로 삽입해야하는 슬픔을 아시나요?
2. 페이스북이 아직도 계륵이라고? (콘텐츠가 분할되는 문제점)
몇 년간 꾸준히 'IT&디자인'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포스트에 나름 공도 들이고 주제도 점차 무거워지는 등 그 선이 명확해졌습니다. 따라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게 되면 적어도 사진을 찍고 글을 다듬으며 시간을 들여 정성것 작성하는 것이 나름의 원칙이 되었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소 가벼운 주제나 IT와 디자인을 벋어난 주제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되었는데 이를 페이스북이 훌륭히 커버해 주었습니다. 즉 블로그를 통해 볼륨있는 포스트를 작성하고 공유해 나갔다면 페이스북은 빠르고 즉각적인 생각과 블로그에서는 다루기 힘든 단편적인 소재들을 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즉 콘텐츠가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양분화 된 것이죠.



페이스북에만 작성된 나름의 콘텐츠들...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콘텐츠 양분화.
위의 이미지들은 그 동안 페이스북에 작성한 다양한 콘텐츠들입니다. 블로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페이스북에만 존재하는 정보죠. 제품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들과 개인적인 느낌등의 짧은 글인데 이 같은 콘텐츠의 특성상 블로그 보다는 페이스북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접근 방법도 훨씬 간결하고요.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운영하는 입장에서 콘텐츠가 나뉜다는것은 정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작성된 포스트는 페이스북에 다시 포스팅 되지만 페이스북에서 작성된 콘텐츠는 그대로 페이스북 내에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늘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죠.
네이버 블로그가 페이스북과의 연계를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 하나 다는것이 정말 어려운 제안인가요?



수준높은 폰트를 무료로 주다니.. 네이버 이뻐죽겠어!!
3. 웹디자인의 초석은 폰트, 네이버 나눔폰트에 관한 생각!
개인적으로 'IT&디자인' 블로그를 운영하는지라 디자인과 관련된 폰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인데 네이버에서 제공해주는 나눔글꼴(나눔명조,나눔고딕,나눔손글씨)은 정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여러분이 보셨던 '네이버 파워블로그 선정문'도 모두 나눔 글꼴로 제작되었습니다. 선정문에 사용된 폰트를 간략히 살펴 보자면 -



네이버 나눔폰트로도 깔끔하게 웹페이지 작업이 가능합니다.
상단의 헤드라인은 나눔명조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의 텍스트는 나눔고딕 및 나눔고딕 볼드체로 제작된 선정문입니다. 너무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죠?
현재 웹디자이너들은 대부분 윤명조, 윤고딕 시리즈와 쿨재즈, 봄날체 등을 주로 활용하여 디자인을 제작하게 되는데 문제는 모두 유료라는 점입니다. 암암리에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사용하고 있으나 마음은 항상 불안하겠죠. (참고로 저는 윤폰트 정품 유저입니다.)
허나 네이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글꼴로 인해 대부분의 웹디자인을 무리없이 소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디자인 작업에 적용해 본 결과 퀄리티도 무척 훌륭하다고 판단되었으며 무엇보다 비용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웹디자이너의 관점으로 보자면 네이버가 준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되는군요. (네이버 나눔글꼴 다운로드 안내)
더불어 나눔글꼴은 애플의 최신 맥SO인 라이언에 기본폰트로도 탑재되었습니다. 맥에서도 나눔글꼴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2011년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라고 가볍게 인사드리려 했던 내용이 어느세 빽빽한 문장으로 도배가 되었군요. 장담컨테 처음부터 이럴 의도는 없었으니 그냥 가볍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웃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릴께요~
블로거 아우크소(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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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소 (IT/과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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