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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찜질방을 찾았습니다.

작년인가? 찜질방 TV 점령하시는 분을 본 후로 발길을 멀리하고 있다가

[꼭 본인의 집 안방을 연상케 합니다]



오랜만에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하룻밤 지낼 목적으로 찜질방을 찾았는데

모처럼 온 찜질방 여전히 내겐 편하지 못한 공간입니다.

초저녁까지 시끌벅적 한 거야 뭐 당연스럽습니다만,

새벽1시가 넘어서는 시간에도 아이들은 여전히 왕성하게 뛰어다닙니다.




꼬마의 부모도 가만히 있는데 차마 뭐라 말하기도 뭐 하고

참고 있자니 좀 짜증 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잠이 좀들만 하니 또 다다다다~ 아이들이 뛰기 시작합니다.

이때 시각 새벽 3시~



이젠 저도 참는 데 한계에 다다를 무렵

어떤 남자분이 아이들에게 버럭 소리치시며 하는 말이


이에 한 꼬마가 말하길~

"아저씨 우리 나이 때는 다 그런 거에요~"하며

또다시 다다다다~ 뛰어다니는 겁니다.

꼬마의 당돌한 한마디에 주의 사람들은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제 생각에 분명 저 말은 아이가 할 말은 아닌데~

아마도 어른들이 한 말을 따라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를 탓하기 전에 아이의 부모에게 뭐라 하고 싶더군요~

잠은 다 깨고 내가 돈 내고 여기서 뭐 하나 싶더라고요~

하여간 좀 씁쓸했습니다.


분위기 전환으로 댓글 놀이 한번 해 보죠?

주제는 “찜질방 이런 사람 꼭 있다!”

우선 제가 아는 이런 사람 꼭 있다!베스트5


1. 찜질방 TV 앞을 가로막고 앉아있는 분

2. 욕조 안에서 가스 발사하는 분(찜질방에서 가스 발사 하시는 분)


3. 몸에 동물들이 그려있는 분


4. 욕조 물 뜨거워 죽겠는데 계속 뜨거운 물 콸콸 틀어 놓으시는 분


5. 핸드폰 알람 맞추어 놓고서 정작 본인은 못 일어나고 주변 사람만 다 깨우는 분

또 무엇이 있을까요?
재미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차! 그리고 블로그를 나가실 때는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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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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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그린 (라이프 칼럼니스트)

여행,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같이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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