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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원 짜리 생활형 자전거로 3km의 거리를2년을 자전거 출퇴근을 해본 결과다.

운동효과 전혀 없다. 땀 냄새를 몰고 다닌다. 차비보다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온다. 목숨의 위협을 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실제로 사고로 부상이 속출한다. 추워서 못 타고, 더워서 못 타고, 눈와서 못 타고, 비와서 못 탄다면 탈수 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

10Km 이하라면 운동효과 전혀 없다. 그냥 헬스장 가서 뛰어라. 전문적인 지도와 좋은 시설에서 땀 흘리고 샤워 싹 하고 나면 상쾌할것이다. 자전거로 온 힘을 다해 출퇴근 하면 집에 와서 씻을 기운도 없을때가 많다.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맞바람을 만나면 거의 기절 수준이다. 낑낑거리면서 앞으로 나간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그래도 출근길에서는 힘을 내어 보지만 퇴근길에서는 맞바람이 더욱 무겁게 느껴질수 밖에 없다. 평균속도를 까먹는 속도를 내면서 겨우 도착 가능하다.

땀냄새가까운 거리인 3Km 정도라 해도 자기도 모르게 땀이 나고 있다는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드랑이와 남자의 중요부분, 발등등 땀이 찰 만한 곳에는 땀이 나오고 있는데 괜찮겠지 하고 씻지 않는다면 세균과 만나 냄새를 만들것이다.

이럴때 물티슈를 이용해서 땀이 많이 나는 부분을 꼭 닦아준다면 샤워하지 않아도 큰 불편이 없다는 사람들도 종종있다.


수리비 자전거를 어쩌다 타는 분은 수리비 걱정 안해도 된다.하지만 매일 타는거라면 부품이 마모되는걸 막을 길이 없는거다. 간단하게 브레이크 고무정도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거의 모든 부분의 부품이 망가져 간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한 1년 출퇴근 했다면 앞퀴바퀴 모두를 교체해야 할것이다. 실제로 중국산 저가 생활형 자전거는 약 왕복 40Km 정도를 3개월 타보니 출근길에 폐달이 부러져 버리고, 뻥크가 나고, 바퀴가 휘어서 브레이크를 풀고 타야 했다. 어느날에는 앞기아 덥게가 달리던중 떨어져 나갔다.

실제로 자전차계부를 써본 결과왕복 6Km의 출퇴근에 일년에 수리비만 20여만원이 지출되었다. 물론 뻥크나 타이어 교체등등을 스스스로 한다 해도 말이다.좀 비싸고 튼튼한 자전거를 처음부터 구입하다면 조금 오래 견디기 때문에 수리 비용을 줄일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비싼 자전거는 부품값도 비싸다는걸 잊으면 안된다.

수리비를 아끼는 방법중 하나는 비오는 날 타고 가지 않는거다. 비는 자전거 부품의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보면 맞는것 같다. 차계부 보다 열받아서 비오는 날은 자전거를 실내에 들여 놓으니 수리비가 좀 덜 들어가는 느낌이 오기 때문이다.



위험한 도로인도로 가는냐 차도로 가는냐 어느것이 안전하냐고 물어 보는 사람이 있다. 정답은 둘다 위험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도는 사람을 위한 도로이고 차도는 자동차를 위한 도로이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는 자동차의 출입을 막기위한 말뚝들과 사람를 피해 달려야 하는데 달리는게 아니라 피해가야 하는거다. 그런데출퇴근할때 이렇게 갈수는 없는거다. 또 중간 중간 인도의 턱들을 넘다보면 자전거의 뒷바퀴 살은 조금씩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휘거나 끊어져 있을것이고 잦은 브레이크 사용으로 정지 능력은 떨어져 있을것이고 바퀴의 림은 조금씩 갈아 먹혀 있을것이니내리막길에서는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원래 자전거는 차도를 다녀야 하는 교통수단인데 차도는 내려서는 순간부터 거대한 위협을 받게 되는게 사실이다. 이러다 죽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루에도 여러번 해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자전거 전용도로 이곳은 천국이다 신호등도 없고 길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온 힘을 다해 달릴수 있는 유일한 도로이지만 이것도 차도에 있거나 인도에 설치된 구간이라면 자전거 도로라 할수 없다.

유일하게 천변이나 강변의 자전거 도로만이 제대로 기능을 한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눈오면 제일 늦게 치워주기 때문에눈오는 겨울에는 상단 기간 못탄다. 또 간혹 유일한 도로가 공사중이라고 차단하는 날에는 출근하다 예정에 없던 도로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된다. 자전거도로 공사중이라고 뉴스에도 안 나온다. 매일 다니던 길이 아닌경우 방어운전이 불가능 하다고 보아야 하므로 위험하기 짝이 없다.

주차문제 이건 심각하다. 내눈에 안보이는 자전거는 이미 내 자전거라 아니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자전거를 배려한 회사 주차장은 없을것이다. 있다해도 도난문제가 항상 존재하므로 퇴근길에 헬멧쓰고 지하철 타야 할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그래도 타야 한다면 먼저 자전거 종합 수리세트 정도는 하나 구입해 놓는게 좋겠다. 약 10만원 정도 하는게 쓸만해 보였다.그리고 자전거 한대로 매일 자전거 출퇴근을 한다는건 불가능 한 일일 될수도 있으니 보조용 자전거 한대정도는 미리 확보해 놓는게 좋을것이다. 물론 바퀴 사이즈나 규격이 같은걸 쓰는게 수리할때 부품 조달이 용이하다.

ㅇ 소모품은 미리 구입해 놓는게 좋다.
ㅇ 출퇴근실 고장에 대비한 간단한 수리공구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또 출근시라면 간단한 수리 시간을 확보해서 출발한다.
ㅇ 매일 바퀴 튜브에 바람을 보충해야 한다는걸 잊으면 안된다. 시살 장거리가 아니라 해도 매일 튜브의 바람을 체크해야한다.
ㅇ 자전거 출퇴근족이 아니라 반 자전거 수리공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늙어서 할것 없으면 자전거포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자전거 수리에 공을 들이고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ㅇ 음주운전 절대 안된다. 목숨은 하나이니까
ㅇ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보다 더 일찍 출근해야 할것이다.

그밖에도 잔소리 할것이 너무 많지만 그냥 여기서 생략한다. 왜냐면 경험보다 더 좋은 스승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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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곰 (라이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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