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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여행 겨울 구곡폭포에 가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432

전철로 강촌역에 도착해서 첫 번째 코스로 구곡폭포를 향했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이다. 우린 강촌역에 상시대기(나중에 알았지만)

하고 계신 닭갈비집 '강촌식당' 사장님을 만나 목적지까지 편하게 차로 안내되었다.

그것이 상술이래도 상관없다. 우린 아이들과 편한 여행이어서 좋으니~

도착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구곡폭포 관광지

몇해전 구곡폭포가 새 단장으로 공사중일때 와보곤 오랜만이다.

어떻게 단장을 마쳤을라나~


고~래~?^^ 알았다~

2012 임진년..부자 될란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올라갔다.

구곡폭포까지는 15~20분 거리의 짧은 산책로다.



입구에서 보이는 작은 얼음 산

예전에 여기에 작은 분수가 나왔던 공간으로 기억이 된다.

아마도 그것이 얼어붙은 것 같다.



구곡폭포는

봉화산(736m)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폭포다.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구곡혼...

(전에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구곡폭포의 아홉가지 구곡혼을 담아갈 수 있다?

꿈, 끼, 꾀, 깡, 꾼, 끈, 꼴, 깔, 끝

이것이 쌍기억(ㄲ)의 아홉가지 구곡혼이란다.



구곡폭포로 가는 길의 특징은 아기자기 하다는 것이다.





겨울산 ~이제 봄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산

새싹을 돋아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산

난 이맘때의 산의 느낌이 좋다.



눈이나 비가 너무 안 오긴 했나보다

넘 가물다. 물이 별로 없다. 얼어 있는 계곡에 바닥이 보일 정도다.



유난히 눈에 뜨이는 이정표

-야생화를 캐가지마세요 -

오.죽 .하. 면~

제발 캐가지마세요!!!

평일에 올라가는 구곡폭포 가는길은 한적해서 좋다

이래서 평일 여행을 즐기는 나~

조용한 산길을 걸을 땐 사람이 많은 날 산을 찾았을 땐완 다른 무언가를 볼 수 있다.

그건 한적한 산을 가본 사람은 알 듯~^^



여기 작은 빙벽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올라가는 사람들...

빙벽 구멍 사이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무서우니 얼른 찍으라고 소리를 지르는 통에 잠시 웃었다.ㅎㅎ



구곡혼 세 번째 ''

지혜는 쌓음...

우리도 여기서 돌탑을 쌓아 놓았다.

지혜야 쌓여라~ㅎ



요것이 무엇인고?

오골계?





'끈'

인맥은 연결고리

살면서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맥~

끈으로 풀어놨구나~




멀리 구곡폭포가 보인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꼭 읽어보고 사진에 담아오는 풍경 하나 ~뭐뭐뭐 유래

내가 언제부터 이런 유래에 관심이 있었나?

ㅋㅋ 블로그 하면서부터? 싸이월드 하면서 부터?

다음엔 '깔딱고개'라는 재를 넘어 문배마을을 가보리라~



구곡폭폭의 겨울 모습은 빙벽등반가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오르셔서 깜짝 놀랐다

여자분도 계신다.

열정이 대단하시다~

위험해 보이는 저런걸 왜 할까 싶은데~나도 혹?모르겠다. 좀 더 나중에 저러고 있을수도 있으니~^^





'끝'

아름다운 마무리는 내려놓음



여기서 울 딸....

엄마가 밉다구?

왜???



이유가 이거다

딸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표정을 웃기게 했다고~ ㅋㅋㅋ

엄마가 젤 밉다고~ㅋ

표정 똑바로 하란다 . 이크 이제 딸이 무섭다~

그래서 다시 찍으라고 했다

이사진은 어떠하느냐?

맘에 드느냐?

"가까이 찍지도 마라

멀어지지도 마라~"

딸아~적당한 거리로 잘 찍어주시게~

♩♪♬

시간을 거슬러 갈수 없나요
한번이라도 마지막일지라도
괜찮을텐데

-해품달 '시간을 거슬러' 가사 중-

지금 내 맘이 이렇다

나도 예전에 사진빨좀 받았다구~ㅋㅋ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없나여?

한번만이라도~

^ㅡㅡ^

히히

윤경아 눈 좀 떠~

ㅋㅋㅋㅋ

이렇게 사진 찍기 놀이가 끝나고 구곡폭포를 내려오는 발걸음이 상쾌하다.



전에 없었던 구곡폭포 계단에서 가위바위보 놀이~



귀여운 두 공주님~^^



흔들림마저 예쁜 예지~^^

자매처럼 크는 니들이 넘 이쁘다~




요즘 여행지에서 ~비바라기가~

구곡혼은 구곡폭포가 새롭게 단장이 되면서 붙여진 이름같은데 요즘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것은 좀 억지스럽다 싶을 정도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끼워맞추는 경향이 있지 않나 하는 것이다.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좋다.

볼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옛것이 그대로 있는 모습도 좋은데 너무 획일화 된 공원화~

여행을 다니면서 젤 맘에 안드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도의 좀 유명한 지역이나 강원도의 좀 유명한 지역은 어딜가나 비슷하다.

점점 특색이 없어진다.

(다른 지역은 아직 잘 모르겠다.)

이래서 난 지리산이 좋다는~

산은 산의모습을 담고 있었으면 좋겠고, 공원은 공원다웠으면 좋겠다. 관광객의 편리함을 위해

계단을 만들었다면 예전의 구불구불 산길을 걸었던 그 느낌은 어디서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예전의 구곡폭포를 떠올리는 한 블로거의 생각이다. 여기에 지금것이 더 좋은데

왜 투덜대냐고 덧글을 남기지 말라~ 난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이니~우히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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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꼬였던 일이 나중에 돌이켜보면 최고의 추억이 된다 -



강촌기차여행 ~추억속으로~(구곡폭포 여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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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라기 (라이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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